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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성락원대책위, 경찰에 조속한 수사와 가해자 엄중처벌 촉구

최승호 기자 입력 2022.02.10 14:42 수정 2022.02.10 14:42

과거 단순사고 처리된 사망사건 재수사도 촉구


성락원 거주인 학대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결국 해를 넘기면서 대책위가 경찰에 강력히 항의했다.

대책위는 지난 4일 경산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물고문이라는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학대 사건이 6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와 가해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또 “과거 단순 사고로 처리되었던 사망 사건 전면 재수사를 포함, 경산경찰서가 성락원 사태 진상규명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5월 관내 대형 장애인거주시설인 성락원 내 거주인 물고문 학대행위가 세상에 알려진 후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학대 조사를 거쳐 가해자들이 특정되었고, 경산시는 지난해 8월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고발 이후 6개월 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수사가 지연되며 학대 사건은 방치되고 있다며 지난 수개월간의 수사 과정을 지켜보며, 과연 경산경찰서가 과연 본 사태의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의 의지는 있었는지 강한 의구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집회를 마치고 민원실에서 경찰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은 “늑장수사라고 하는데 고발시점이 달라서 전체적으로 볼 때 그렇게 비칠 수도 있지만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했고 현재 종결해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 도중에 브리핑할 수는 없었고, 사건별로 송치하면 이후 검찰의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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