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시의정·정치 시의정 의회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남부파출소 신설의 필요성

경산신문 기자 입력 2024.12.05 20:52 수정 2024.12.05 20:52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손말남
경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안문길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조현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우리 지역의 치안환경 개선을 위한 남부파출소 신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파출소 설치는 경찰청 소관 업무로 알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안전과 치안은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인만큼 집행부와 의회 모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경산 내의 지구대·파출소 현황을 살펴보면 서부지구대를 비롯하여 압량, 동부, 자인, 진량, 하양, 와촌, 중앙 등 권역별로 파출소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최근 몇 년간 인구 증가와 함께 서부지구대에 치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치안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부지구대는 서부1·2동, 남부동, 중앙동일부, 남천면 등 4개 동과 1개 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경산 최다 인구를 담당하고 있는 동시에 2023년 112신고 기준 경북 내 치안수요 최다 관서라고 합니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는 2048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 1,262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며, 112 신고 건수 또한 전국 평균 7367건의 2배에 가까운 1만 4598건에 달합니다.

또한 서부지구대는 경산 면적의 19.6%를 담당하고 있는데 반하여, 일자형 관할의 동쪽으로 치우친 관서 위치로 인해 원거리 마을까지는 112신고 출동 지연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단순한 지역적인 불편을 넘어 범죄나 사고 발생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만 보아도 경찰관들의 업무 과중과 순찰·신고 대응 지연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치안서비스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도 펜타힐즈푸르지오 2차 506세대가 입주하였고 이후에도 중산지구와 상방공원 개발 등으로 더 많은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구와 인접하여 경산역, 지하철 2호선, 시내버스, 자가용 등을 통한 대구-경산 간 유동인구가 많은 상황에서 연말에는 광역철도 개통 예정으로 더 많은 유동인구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른 치안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고 각종 민원현장 확인 및 순찰활동 등 계속해서 늘어나는 수요를 기존의 서부지구대만으로는 충분히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할 때 파출소 신설을 통한 관할 조정은 반드시 필요하며,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닙니다.

남부파출소를 신설하여 현재의 서부지구대 관할구역을 분리하여 편입하고 경찰관과 순찰차 증원을 한다면, 현재 서부지구대에 과도하게 집중된 치안 수요를 분산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균형있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개선은 범죄 예방과 더불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남부파출소 신설은 단순히 파출소를 추가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며, 지금이 바로 우리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한 때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조속히 남부파출소가 신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경산i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