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제20회 경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어린이와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경산청년회의소(회장 김민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퍼포먼스 △축하공연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동권리 헌장 낭독은 어린이를 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돕는 어른의 역할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공연 행사는 마임, 마술공연, 인형극 등 참석자의 이목을 집중하는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행사 전반에 어린이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드높이는 프로그램을 배치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도자기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40여 개의 체험 부스에는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태권도 시범, 장기 자랑, 댄스공연 등은 어린이가 주체로 진행해 축제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