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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직접 가꾼 도토리 묘목을 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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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가 경남 함양에서 3년간 진행된 ‘도토Re:숲으로 사업’의 결실을 맺는 식재 작업을 시작했다.
유난히 전국에 산불피해가 많았던 지난 2022년 시작된 ‘도토Re:숲으로’사업은 ‘도토리로 숲을 만든다’, ‘도토리가 다시 숲으로 돌아간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3년간 시민 2225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각 가정과 직장 내에서 도토리 열매를 심어 총 1만 2537본의 도토리 나무가 마련됐다. 도토리를 선택한 것은 첫 번째로 피해지역의 나무들이 침엽수로 활엽수에 비해 40% 이상 화염 유지시간이 길어 피해가 더 컸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탄소의 흡수량이다. 상수리 나무는 10년생 기준 1ha당 11.2t의 탄소를 흡수하는데 반해 침엽수인 잣나무, 소나무는 20년생이 되어야 비슷한 수준의 탄소를 흡수한다. 세 번째로는 자연복원에 비해 조림복원이 복원시간이 단축된다.
경산자봉의 이유있는 ‘도토Re:숲으로’ 사업은 앞으로 연간 7만 7729t 만큼의 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옴은 물론 훼손된 자연의 녹음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우 소장은 “시민들 각자가 정성을 들여 키워준 도토리가 필요한 지역에 심어져 곳곳을 초록으로 물들이고 우리 산림을 살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랜기간 머리를 맞대고 사업을 이끌어 온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식재 작업에 협업하고 있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이하 경남자봉)는 지난해 있던 합천(2월, 163ha), 밀양(5월, 660.8ha) 및 주요 산불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를 위해 2022년 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탄소상쇄 숲 조성’을 통한 복구조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