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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식 도청

종량제 봉투 내 폐배터리 대형화재 41건

이제용 기자 입력 2026.06.18 09:44 수정 2026.06.18 09:44

경북도 폐건전기 수거 캠페인 전개…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가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처리 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2026년 폐전지(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폐배터리가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되면서 폐기물 처리시설 내 대형 화재를 유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2년간 도내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 발생 건수는 총 41건이며, 특히 자연 발화 화재 중 80%에 해당하는 33건이 폐리튬이온배터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경상북도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폐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뿐만 아니라 리튬, 코발트 등 핵심 광물까지 추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이번 집중 수거를 통해 폐배터리의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실효성 있는 캠페인 추진을 위하여 폐전지 전용 수거함 설치에 도비를 지원하고,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을 연계해 증액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시·군 및 교육청과 협력하여 가정통신문 발송, 반상회보 홍보, 폐전지 수거함 만들기 등 환경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도의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에 힘입어 폐전지 수거량은 2021년 약 190톤에서 2025년 약 234톤으로 23% 증가하며 도민 주도의 자원순환 체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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