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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면 40년 환경운동 대전환 한다”

최승호 기자 입력 2026.01.28 19:56 수정 2026.01.28 19:56

대책위, 환경백서 발간 계기로 해체 후 새방향 모색키로
백운성 위원장, 최진수 김기홍 감사 선출


지난 40여년간 남천면 환경운동을 이끌어온 남천면 환경오염대책위가 40년 환경운동을 결산하는 환경백서를 발간하고 새롭게 조직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26일 남천면사무소에서 제31회 늘푸름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는 환경백서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백운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0여년간 남천면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온 대책위와 번영회 등 기관단체 회원들과 문중, 17개 마을과 5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면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백서를 면민을 대표해 장태향 면장에게 전달했다.
 
김싱범 이장협의회장은 환경운동에 헌신한 1대 고 손계일 위원장의 부인 채태금씨와 2대 석일두 김종태 공동위원장, 3대 백운규 위원장, 전동환 포도축제추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태춘 남천노인회장 박종면 경산농협 조합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 손계일 위원장은 2003년 황해자원의 모골채광 반대운동을 위해 헌신하다 몸을 돌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전동환 위원장은 포도축제 예산을 절감해 약 3800만원을 변호사 비용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해 대책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은 남천면가 합창과 백운규 위원장이 직접 제작한 환경운동 40년사 영상관람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남천면환경오염대책위는 이날 기념식을 끝으로 해산하고, 대책위 사무국장을 맡은 백운성 남천면 환경복원위원장(가칭)과 감사 최진수 경산농협 남천지점장, 김기홍 경산시산림조합 금융과장 등 2명을 감사로 선출해 추후 3명이 조직과 정관, 사업 등을 정하도록 일임했다.
 
남천면민들은 그동안 총 2억 2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변호사 비용으로 1억 5000만원을 지출하고 나머지 제경비를 제외한 4500만원을 가칭 남천면환경복원위원회에 넘겨 남천면의 미래먹거리 발굴과 환경복원 등 남천면 발전을 위해 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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