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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일 경산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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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와 덕담을 하신다면?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몇 년은 우리 모두에게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그리고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시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시는 삶의 무게도 결코 가볍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올해 경산시의 사자성어 ‘운외창천(雲外蒼天)’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짙은 구름을 뚫고 나아가면 반드시 맑은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처럼, 경산시는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 산업 기반과 광역 교통망, 문화·정주 인프라가 하나둘 성과로 이어지는 시점에 들어서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2026년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조성과 임당유니콘파크 건립 본격화, 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장 등 그동안 준비해 온 대형 프로젝트들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과 장애인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그리고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2. 당선 당시 각오가 3년 지난 지금 유지되고 있는지?당선 당시 가졌던 각오는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지난 3년 6개월의 시정 경험을 통해 그 각오는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 저는 ‘경산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계획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는 각오였습니다.
지난 3년은 결코 쉬운 여건은 아니었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시민 여러분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신념, 그리고 단기 성과보다 경산의 미래 10년, 2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지금도 제 시정의 중심에 있습니다.
Q3. 지난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경산시정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자부하는 분야는?지난 3년간 경산시정의 가장 큰 변화는 경산의 미래 경제지도와 생활 기반을 동시에 확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한 결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업시설을 넘어, 경산의 소비와 관광산업, 일자리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임당유니콘파크를 중심으로 경산을 동남권 최대 ICT 벤처창업 성지로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남방한계선을 목표로, 청년과 기업, 대학이 연결되는 창업 생태계가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 경산 IC 개선과 경산역 KTX 정차 증편 등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인 변화는 시민의 출퇴근과 이동, 생활권 자체를 바꾸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지난 3년은 개별 사업을 나열하는 시정이 아니라, 경제·교통·도시 구조를 함께 바꾸는 시정 운영으로 경산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진일보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Q4. 상대적으로 미진하다고 판단하는 부분이나 남은 임기동안 꼭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은?아쉬움이 없는 시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과제는 정책이 시민들이 체감하기까지의 시간이라고 봅니다.
저출생 대응, 청년 정책, 도시 인프라 확충은 방향은 맞았지만 시민 여러분께서 “정말 달라졌다”고 느끼기까지는 더 세밀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남은 임기 동안은 정책의 ‘확장’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특히 청년 정주 여건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여가 공간의 생활권 균형 배치는 반드시 마무리하고 싶은 과제입니다.
또한 경산~울산 고속도로, 광역 교통망 확충과 같은 중장기 사업도 국가 정책과 연계해 가시적인 진전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Q5. 초선 단체장으로서 느낀 한계는? 초선 때와 다른 새로운 시정방향이 있다면?초선 단체장으로서 가장 크게 느낀 한계는 행정의 속도였습니다. 시민의 기대는 빠른데, 제도와 절차는 때로 그 기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한계를 ‘소통’으로 극복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부서 간 칸막이를 줄이고, 시민과 직접 만나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행정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또한 시정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늘 되새겼습니다. 공직자,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이라는 점에서, 협업과 소통의 행정을 통해 초선의 한계를 보완해 왔습니다.
민선 8기가 ‘방향을 잡는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과를 완성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책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그동안 준비해 온 사업들이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정 모든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경산형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 다음 시정의 핵심 방향입니다. 또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행정이 끌고 가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결정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키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28만 경산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존경하는 28만 경산시민 여러분, 경산의 변화는 행정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따뜻한 질책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026년 병오년, 운외창천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지금의 어려움을 지나 더 넓고 맑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산시는 시민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늘 시민 곁에서 답을 찾는 시정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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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승호 발행인과 조현일 시장이 시장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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