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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최승호 기자 입력 2025.11.13 17:50 수정 2025.11.13 17:50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

↑↑ 영국 존 무어스대학교 제시카 리우 박사가 국제학술세미나 첫날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을 기념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지난달 30일 31일 양일간 열렸다.

‘경산 임당 유적, 고고학에서 과학으로’를 주제로 열린 국제 학술 세미나에는 총 8명의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사람 뼈 연구 및 전시에 있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첫날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DNA 분석 및 고유전학의 선두 주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드리고 바르케라 박사, 영국의 얼굴복원 대표 연구 기관인 리버풀 존 무어스대학교 Face Lab의 제시카 리우 박사, 미국 UC데이비스 대학교의 정현우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국내 발표자들의 발표가 이어지는데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박사의 ‘임당 인골의 최신 연구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정충원 교수의 ‘임당 인골의 고유 전체 분석을 통한 혈연 관계망과 족내혼 양상 규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준열 연구원의 ‘얼굴 복원 프로젝트 보고서’, 가톨릭대학교 이우영 교수의 ‘삼국시대 백제 인골에 관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첫 발굴 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되어 금동관, 은제 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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