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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탄자니아, 한의약 산업화 배우러 한국 찾았다

최승호 기자 입력 2025.09.03 20:07 수정 2025.09.03 20:07

한국한의약진흥원 방문… 연구 개발·인력 양성 등 협력 모색

↑↑ 탄자니아 보건부 및 전통의약 기관 대표단이 전통의약 육성과 협력을 위해 갑제동 한국한의약진흥원을 찾았다.

탄자니아 보건부 및 전통의약 기관 대표단이 전통의약 육성과 협력을 위해 갑제동 한국한의약진흥원을 찾았다.
 
이번 교류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공동개최한 ‘주한 외국공관장 초청 ODA 간담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전통의약 분야 협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고 이후 한국한의약진흥원과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대표단은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단장으로, 사이드 셰베 아부드(Said Shebe Aboud)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IMR) 사무총장, 위나프리다 키디마(Winifrida Kidima) 탄자니아 보건부 차관보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탄자니아는 현재 국민의 60% 이상이 전통의약을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전통의약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고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 단장인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대사는 “탄자니아는 정부 차원에서 전통의약 육성의 의지가 강하지만 연구와 교육,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라며 “식물 자원이 풍부한 탄자니아와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이 협력한다면 전통의약 산업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이드 셰베 아부드 사무총장은 “탄자니아의 전통의약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연구 개발과 기술 발전,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라면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공동 연구, 인력 교류, 정책 자문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함께 추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화동 원장 직무대행은 “탄자니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전통의약 분야 교류와 협력 확대의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전통의약 정책·제도 개선, 인력 교육 등 ODA 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탄자니아 한의약 ODA 사업으로 ‘이종욱 펠로우십(Dr. LEE Jong-wook Fellowship)’전통의약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자니아 전통의약 제도 정착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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