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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대한노인회 경산지회 행복선생님, 연찬회 후 임당유적전시관 관람

권성옥 기자 입력 2025.08.14 12:30 수정 2025.08.14 12:30

↑↑ 대한노인회 경산지회 소속 행복선생님들이 지난31일 연찬회를 마치고 임당유적전시관을 관람했다.

대한노인회 경산지회(회장 최재림) 소속 행복선생님들이 지난31일 연찬회를 마치고 임당유적전시관을 관람했다.

유적전시관은 임당고분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통해 1500년 전 옛날 경산지역에서 살았던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생활유적과 무덤유적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이다.
이날 김미숙 해설사의 설명과 전시관 로비에 1·2층을 가득 채운 아트월에는 ‘고대의 기억’ ‘임당유적의 발견’ ‘고대인의 삶의 흔적’을 영상으로 구성하여 관람에 참가한 「행복선생님」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4942.25㎡ 규모에 총사업비 233억 원이 투입된 전시 공간에는 단일 유적에서 나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골 자료 및 씨앗과 동물의 뼈 등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 자료들을 생생하게 복원하여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당시 모습과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압독국을 상상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임당 유적실은 압독국 사람들이 어떤 집에서 살았고, 지배자가 세력을 확장 시키는 양상을 대표적인 유물과 함께 당시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미디어 아트월 영상은 전시관을 더욱 풍성하게 보이게 한다.
 
2층의 자연 유물실은 유적에서 확인된 사람의 뼈와 동·식물 자료로 압독국 사람들의 당시 모습을 법의학적 얼굴복원을 통해 2000년 전 압독국 사람들과 공감하며 당시 모습과 문화를 상상해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압독국의 역사는 진·변한 소국 중의 하나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1982년 임당고분군에서 유물이 발견된 것이 계기가 되어 1700여 기의 고분과 마을 유적 토성 소택지 등에서 금동관, 은제 허리띠, 말갖춤, 토기 등 2만 팔천여 점의 유물과 인골 동물뼈 등의 희귀자료와 꿩 소 말 외에 상어 복어 가리비 굴 등 해산물까지 다양하게 확인되어 2천 년 전에도 현재의 먹거리가 있었고, 철기시대 초기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통일 신라까지의 무덤과 생활 공간이 남아 있어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수희 행복관리사는 “우리 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이 출토된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바다와 멀리 떨어진 이곳에 살았던 고대인들도 상어고기와 우리와 비슷한 해산물을 먹었고, 여자 성인의 키가 156~159㎝였다는 점으로 보아 신체 발달 정도가 놀랍게 느껴졌다”며 “유적전시 공간을 활용도를 높혀 다양한 체험 공간과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뿐 아니라 외부인의 유입을 권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상호 임당유적전시관팀장은 “경산시립 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은 우리 지역 3번째 박물관으로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시설을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며 많이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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