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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산시민 정주의향 88.5%

경산신문 기자 입력 2025.07.16 20:04 수정 2025.07.16 20:04

경산시민 88.5%가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있다는 설문조사 응답결과가 발표됐다.

경산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경산시민들의 정주의향은 전년대비 2.2%p나 상승했다고 한다. 발표대로 라면 경산시민만큼은 경산시가 천국이 분명하다. 무려 90% 가까운 시민들이 계속 정주하겠다고 하니 말이다.
 
경산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항목은 △시민의 정주의향 △시민소통 및 의견 시정반영 정도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 수준 △아웃렛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 △민선 8기 30대 시책 중 베스트 10 선정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조사결과,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는 전년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경산시는 정주의향이 90% 가까이 나온 것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경부고속도로 경산IC 정체 개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47.2%) △남천 자연생태하천 조성, 경산치유의 숲 운영 등 생활환경 개선(18.8%) △임당유니콘파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10.8%) 등이 정주의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설문조사 결과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은 73.3% △시정운영 평가는 81.5%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는 86.2%로 주요 시정 만족도 지표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설문결과는 민선 8기의 안정적 시정 운영이 시민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풀이했다. 무엇보다 각종 지표들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조 시장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긍정적인 평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1300여 공직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면조사에 응한 1000명을 어떻게 선정했는지 궁금하다. 거리에서 무작위로 선정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선정했는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선 8기 30대 시책 중 베스트 10 선정을 위한 항목을 미리 조사의뢰기관에서 제시해서 순위를 매긴건지 아니면 백지상태에서 선택하게 했는지도 궁금하다.
 
만약에 후자의 경우라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 높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고다. 반대로 전자라면 언론에 노출된 순서로, 아니면 들어본 순서대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베스트10이 아닐 수도 있겠다.
 
이러한 몇 가지 의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정주의향이나 시정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현역시장의 입지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다.
 
남은 1년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한 약속들을 이행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신뢰받는 행정이며 진정한 혁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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