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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정·정치 시의정 행정

7월부터 ‘잔고장 무상 수리 시범사업’ 시행

최승호 기자 입력 2025.07.16 19:32 수정 2025.07.16 19:32

기초생활수급 노인·장애인 1인 가구…가구당 연 7만원 이내

↑↑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가 7월부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 및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잔고장 무상 수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주방·욕실 등 일상 공간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등, 수도꼭지, 문손잡이 교체 등 간단하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은 생활 소모품 전반에 대해 직접 방문해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다.

경산시는 가구당 연간 최대 7만 원 이내의 수리에 따른 재료비를 지원한다. 출장비와 인건비는 경산시 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에서 부담하고, 수리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직접 수행한다.
 
이 사업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와 소득,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복지와 고용이 결합된 이 사업은 생활 수리에 능숙한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대상자의 건강·안부 확인은 물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발굴에도 기여할 수 있어 복지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복지 현장에서는 사소한 고장조차 수리하지 못하고 지내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가 많아 이번 사업은 단순 생활 불편 해소를 넘어 위기 징후 조기 발견과 선제적 복지 연계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7월부터 경산시시니어클럽(☏053-812-7111)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150가구로 한정돼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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