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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도란도란 아쿠아팜 최한호 대표 “제2의 삶은 치유농업”

최승호 기자 입력 2025.06.25 23:23 수정 2025.06.25 23:23


경북경산지역자횔센터장을 끝으로 사회복지업을 떠난 최한호(사진) 대표가 치유농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유곡동에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농장&체험농장 도란도란아쿠아팜을 설립한 최 대표는 이제 막 실험재배를 끝낸 유럽상추 4종을 상방동 로컬푸드매장인 두레장터에 납품을 시작했다. 체계적인 농업을 위해 두레장터협동조합 이사로도 이름을 올린 최 대표는 도란도란 아쿠아팜을 체험을 통해 치유에 이르는 농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쿠아팜에서는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과 아쿠아가든 산책 힐링, 농작물 수확 및 상추심기 체험, 어린이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도 제공하고 있다.
 
이미 사회복지학 박사로 두 개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최 대표는 60대 후반에 다시 한의대 치유농업사과정에 등록해 끊임 없이 공부하고 있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도란도란 아쿠아팜에서는 현재 메기를 키워 채소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아쿠아포닉스재배로 유럽상추를 재배하고 있다. 자체 파종 후 40일만에 수확하는 유럽상추는 정상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포기당 120g의 유럽상추 300포기를 수확할 수 있다. 가격은 포기당 2000언으로 수경재배의 10분1 정도 유지비가 든다. “메기 치어를 사서 양어장에 넣으면 1년이면 성장하는데 수명이 10년 정도”라며 “이후 메기는 매운탕 거리로 판매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관내 특산물인 거봉포도와 머루포도, 사인머스켓을 인건비 절감을 위해 자연결실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는 최 대표는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바우처사업도 가능하다”며 “현재 관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순환농법인 아쿠아팜을 농가에 보급,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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