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슈퍼시니어 배수용(1924년생, 사진) 옹이 KBS 황금연못에 출연한다. 방영시간은 오는 3월 8일 토요일 8시 30분.
배수용 옹은 1924년 12월 24일 출생해 올해로 만 101세다. 슬하에 2남 3녀를 두고 있으며, 1950년 8월에 군에 입대, 6.25 한국전쟁 중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여했다.
배 옹은 101세의 나이에도 눈도 밝고 귀도 밝으며 아침이면 자전거를 타고 새벽 운동을 나서고, 30분 정도 걷는 운동을 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경산노인종합복지관에는 주 5일 수업에 참석해 영어, 일어, 컴퓨터, 요리 수업을 받으며 젊은 시니어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생활하는 모범적인 슈퍼시니어로 많은 시니어들의 로망이 되고 있다. “늙지 않는 건강 비결은 배움을 멈추면 늙는다. 배움이 영약”이라고 했다. 마지막 소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배 옹은 “가족들이 건강하고, 자녀들에게 부담 안 주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라고 했다.
복지관에서 만난 배명자(여 80세) 시니어는 “성씨가 같아서 오빠라고 부른다”며, “100세 어르신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영광스럽다. 많이 베풀어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존경스럽고 든든한 아버지처럼 생각된다”고 말했다.
권성옥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