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서원은 숙종 26년(1700) 자인현 복현 운동에서 공을 세운 취죽당(翠竹堂) 김응명(金應鳴, 1593~1647), 매헌(梅軒) 이광후(李光後), 죽헌(竹軒) 이창후(李昌後) 세 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자 지금의 남산면 하대리에 ‘상덕사(尙德祠)’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 고종 5년(1868)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으나 1927년 3월 후손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다시 지었다.
서원은 들어가는 곳인 망덕문(望德門)과 강학 공간인 강당이 있으며, 제사를 모시는 공간에는 상덕사(尙德祠)가 있다. 현재 상덕사에는 김응명의 위패만 모셨으며, 해마다 음력 2월에 배향(配享)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