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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길 스토리 창작 그림책 만들기 참가자들이 첫 강의 후 북카페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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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신문이 ‘책과 놀다, 마을을 살리다’를 슬로건으로 경산의 역사문화자원을 홍보하는 그림책을 만든다. 본지는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경산의 원도심인 서상길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산을 아마추어인 시민들이 직접 스토리를 짜고 그림으로 그려 묶은 창작 그림책을 제작한다.
지난 6일 첫 수업으로 영남대박물관 최경호 큐레이터가 서상길과 사람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박사는 “기업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 서상길을 실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마을로 만들기 위한 그림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에는 이정수(건축공학박사) 전 경산도시잭생지원센터장이 참가자들과 서상길을 투어하며 역사문화자산과 골목길, 근대한옥 등에 대해 소개한다.
5월에는 마을주민과 재생사업 관계자를 인터뷰하고, 6월에는 그림책의 제작과정, 그림책 스토리 짜기 , 스케치의 기초 및 어반스케치에 대한 강의가 잡혀있다.
강의는 매월 첫째, 둘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상길어울림센터 강당 및 서상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창착그림책 서상길 스토북제적사업을 기획한 최승호 경산신문 발행인은 “‘책과 놀다, 마을을 살리다’ 사업은 책을 매개로 마을의 전통과 문화를 발굴하여 그 의미를 현대화하려는 인문정신에서 출발한다”며 “지역에서 살아가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쇠퇴해가는 원도심의 전통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건강한 공동체성을 복원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최 발행인은 “지역에서 살아가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쇠퇴해가는 원도심의 전통과 문화를 그림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건강한 공동체성을 복원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 향후 원도심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산을 찾아 공동체성을 회복해가는 작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는 창작 그림책이 만들어지면 도내 동네 책방과 작은도서관을 찾아 제작 발표회와 도서전시판매를 통해 지역 서점의 자생력 강화를 돕기로 했다.
이는 동네 서점을 단순히 책만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려는 경북도의 지원정책과도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