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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신문사자체

어반스케치로 떠나는 우리 마을(1)

경산신문 기자 입력 2024.01.03 20:50 수정 2024.01.09 10:48

철공소방앗간
경산시 경안로21길 14-1

↑↑ 철공소방앗간

겨울 햇살 아래에서 보는 낡은 함석벽, 나무 창틀과 녹슨 페인트는 스케쳐의 눈에는 그 빈티지함이 그리고 싶어지는 그림의 소재가 되곤한다. 
오른쪽에 철공소방앗간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낡은 돌출 간판이 건물의 옛적 용도를 알려주듯이 2층의 많은 창문들이 철공소의 탁한 공기를 맑게 해주기도 할 것 같고 방앗간의 구수한 떡냄새를 골목 골목 퍼트리면서 배고픈이를 유혹했을 것 같기도 하다. 
알고보니 옛 경산의 중심지였던 종로거리에 지어진 70~80년은 넘은 적산가옥으로 현재는 상업건물의 용도로 가게가 운영되고 있었다. 옛 어른들의 삶의 애환이 그대로 묻어나기에 가치가 있는 이런 멋스런 건물과 골목들이 오래오래 자알 보존되었으면 좋겠다.

글/그림: 최은숙 (경산어반스케쳐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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