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박물관이 공동으로 특별전‘독도, 꽃피다’을 기획, 내년 4월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로 지정된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 고본稿本』을 예천박물관에서 대여하여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예천박물관에서 보물로 지정 신청 중인 『동국통지』도 전시된다. 이 책은 영남지방의 지식인에 의해 쓰인 역사서인 동시에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그리고 울릉도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를 전시함으로써 6세기 이전부터 해상왕국 우산국于山國(울릉도)이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 속으로 들어왔음을 밝힌다. 또한 경주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기의 강치뼈는 울릉도·독도에서 포획되어 신라의 수도 경주로 운반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당시 울릉도·독도가 신라의 생활권에 속해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입증해주는 고지도 19점, 울릉도 도감 오성일의 교지 등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또한 그동안 독도에서 수집한 식물 표본과 독도 야생화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특별전을 준비한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국내의 독도 영유권 관련 고지도 원본과 문서 및 토기 등을 공개하여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성 박물관장(문화인류학과 교수)도 “이번 전시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인지를 알 수 있게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동해의 해돋이 섬, 독도의 제대로 된 모습을 만나고, 우리의 땅 독도와 독도문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2023년 4월 28일까지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상세한 내용은 영남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