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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늄 테스트베드 연구장비 축소할 것”

최승호 기자 입력 2022.04.21 13:53 수정 2022.04.21 13:55

경산시, 양재영시의원 시정질문에 답변
“장비도입위원회도 확대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밝혀
오는 21일 시의회서 지자체와 연구원, 관내기업 간담회 예정

↑↑ 보충질문에 답하는 김주령 부시장(왼쪽)과 보충질문하는 양재영 시의원(오른쪽).

경산시가 중복투자 및 입찰과정 의혹 등이 제기된 타이타늄기반의 생활소지배 테스트베트구축사업이 핵심인 연구장비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령 부시장은 지난 13일 제234회 임시회2차 본회의에서 양재영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와 관련하여 향후 개최될 장비도입심의위원회는 확대 개편하해 투명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시장은 “관내 기업이 보유한 설비와 동일한 사양인지 여부를 떠나 타이타늄 테스트베드 기반의 설비는 첫째로는 판매목적의 양산을 할 수 없는 시험용 시설”이라고 분명히 하고 “규모에 있어서 테스트베드용으로는 설비가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기업의 영리행위 침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향후 운영상의 효율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하여 연구장비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장비도입심의위원회, 경상북도 및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 “구체적인 축소 방안에 대하여는 세부적인 사양이 나오면 별도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답변할 때마다 연구장비의 규모가 다른 점에 대해서 표현방식이 다를 뿐 동일한 취지의 답변”이라며 “염종택 연구원이 연간 5만~10만 톤이라고 한 것도 실제 니폰스틸에 관한 설명이었다”고 해명했다.

연구장비 입찰의혹과 관련해서는 “연구장비 공급과 관련 계약업체인 C업체에서는 전체 장비 중 일부분에 대하여 국내 및 중국 업체와 협력해 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며, 조달청 질의 사례 자료에 따르면 물품구매계약의 경우에는 제3자로부터 구매하여 납품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양재영 의원은 이 부분과 관련 보충질문을 통해 “그런데 연간 매출 3억 원 정도인 C업체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담당하는지 알고 싶다”며 “조달청이 경산시의 질문에 답변한 내용에 의하면 물품제조계약의 경우 계약당사자가 납품대상의 물품을 생산(제작포함)하여 납품하는 계약으로서 구성품의 일부 또는 부속품이나 제조를 위한 재료 등을 타인으로부터 구매 사용할 수 있으나 완제품 전체를 하도 생산품으로 납품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답변이 있다”며 답변을 추가로 요구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타이타늄 기반의 생활소비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대한 의회와 언론의 계속된 지적에 오는 21일 오전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산시와 재료연구원, 지역기업,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 성격의 간담회를 통해 상생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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