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의원(사진)이 시립박물관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발언을 통해 “제대로 정착된 문화예술 분야는 우수기업 유치에 버금가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향후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경산시가 언제까지 인근 도시의 미술관을 이용하여야 할지 불편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의원은 “경북도내 지자체의 공립미술관을 살펴보면 경주시는 경주예술의 전당, 알천 미술관과 솔거미술관, 포항시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있으며 특히 포항시의 경우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청송군은 군립청송야송미술관, 김천시는 김천시립미술관이 있다”며 “전국적으로 경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익산시, 목포시 또한 공립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습니다.
박 의원은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후세에 남겨야 할 지역 문화예술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때로는 지역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간으로, 문화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숨 쉬는 공간이자 예술에 조예가 깊은 특정층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 청소년, 실버세대 모두가 작품을 보면서 편하게 힐링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문화예술을 얼마나 가까이서 자주 접했느냐가 향후 능동적인 문화 예술 향유자가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코로나19와 같이 우리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시국이 도래하더라도 문화는 나와 내 사회가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는 유일한 힘의 원천이 된다”며 시립미술관 건립의 의의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미술관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주고 삶의 영감에 깊이 관여하고 또한 시립미술관은 도시의 품격이 달라지게 하고 공공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경산의 색깔이 드러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경산시립미술관을 건립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