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국민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오는 29일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일상공존)로 일컫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높은 접종률을 지렛대 삼아 11월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 기준 접종완료자는 62만 1014명 늘어난 3563만 50명을 기록,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 인구현황 5134만 9116명 대비 69.4%, 18세 이상 성인의 80.7%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 기준은 전 국민 70% 접종완료 상태다. 이미 만18세 이상 목표 접종률인 80%를 넘겼고, 고령층 90% 접종완료 목표도 먼저 달성했다.
방역당국이 지난 25일 발표한 초안에 따르면,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하고 단계적 완화를 3차로 나눠 각 차수별로 시행 4주 평가 2주를 더해 6주씩 시간을 두고 단계적·점진적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평가 결과 방역 상황에 따라 평가 기간을 조금 줄어들거나 연장될 수 있다. 오는 11월 1일부터 1차 개편안이 시행되며 주요 생업시설인 식당과 카페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단 사적모임은 10명으로 제한된다. 학원과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PC방도 시간제한이 철폐된다.
또 행사 및 집회도 4단계에서는 금지됐지만 앞으로는 100명 미만의 행사가 가능해지고 1차 개편에서도 접종 완료자와 음성 확인자의 경우 500명 이하로 행사를 열 수 있다. 정부는 3차 개편에 이르면 행사와 집회에서 인원제한을 전면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사적모임은 10명 제한이 2차 개편까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