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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건·사고

하양 의용소방대 이기대 대원 기지 발휘

최승호 기자 입력 2021.10.28 11:40 수정 2021.10.28 22:33

진량읍 컨테이너 화재 초기 진화로 큰 불 막아


이기대 하양의용소방대원이 화재가 발생한 폐건축물야적장 현장에서 초기 대응으로 불길을 잡는데 큰 활약을 했다.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9일 최초발견자 이기대(70년생) 대원과 지인들이 차를 타고 화재현장인 진량읍 북리를 지나던 중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발견해 재빨리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불길은 이미 스티로폼 컨테이너까지 번져 있어 검은 연기가 심하게 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기대 대원은 소화기가 오래 돼 분말이 발사되지 않자 현장 주위에 있는 큰 생수통과 농사용 분무기(20L), 물통 등으로 자체 진화에 나섰다. 10분 후 도착한 소방대원들의 진화 작업으로 불은 3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조사 1팀장인 서성수 팀장은 “불이 나면 연기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 소화가 중요한데, 이들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빨리 불길을 잡을 수 없었다. 적극적으로 불을 꺼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하양의용소방대 이기대 대원은 “불을 봤을 때, 무조건 끄고 봐야겠다는 생각에 달려들었던 것 같다”며, “후배들과 함께 얘기하기를 ‘진짜 우리 큰일 했다’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장 화재패턴 등을 종합해 볼 때 소각용 드럼통에서 불티가 날리면서 옆에 있는 스치로폼 등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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