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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전 경북에서 개최

최현진 기자 입력 2021.10.14 13:26 수정 2021.10.14 13:26

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열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8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내빈 및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초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개회식은 내빈, 선수, 연출진 등 900여 명의 최소 인원만으로 치러졌다. 개회식은 지역예술단의 사전공연, 오프닝 영상, 선수단 입장, 내빈축사 및 선수 선서, 주제공연, 성화점화, 축하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사전공연에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공연과 경북무형문화재 제40호 ‘무을농악단’의 길놀이 공연, ‘한두레마당예술단’의 풍물공연이 이어져 공식행사 시작 전 개회식의 흥을 돋웠다.

사회자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은혜 교육부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 내빈들이 한복을 입고 단상으로 입장했다.

내빈 입장 후, 미디어 타워에서는 17개 시도의 모습을 담은 카운트다운과 경북 4대 정신인 화랑, 선비, 화랑, 새마을을 담은 영상과 전국체전 경기종목을 형상화한 픽토그램(그림문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그림을 뜻하는 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

이어 시도 선수단이 입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시도별 12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해 진행됐다. 선수선서 후 ‘보라! 경상북도를’을 주제로 주제공연이 이어졌다.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을 주인공으로 청년이 경북의 4대 정신과 만나는 판타지 여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한다는 내용을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주제공연 후 성화 최종 주자 봉송이 시작됐다. 영웅(호국영웅-코로나영웅-미래영웅-스포츠영웅) 콘셉트로 구성된 최종 봉송은, 광복단 출신 故장진홍 의사의 손자 장상철 옹과 6.25 참전용사인 김화출 옹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코로나 영웅인 의사, 간호사와 미래 영웅인 구미지역 초등학생들을 거친 성화는 예천 출신 양궁영웅인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와 김진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손을 거쳐 체전기간 경기장을 밝힐 성화대에 옮겨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고등학생 다운 패기와 열정, 누구 못지않은 실력과 품격으로 이번 대회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화합과 희망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소 개최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간 이번 대회는 역사에 기억될 것”이라며,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에 늘 앞장섰던 이곳 경북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체전은 14일까지 진행되며 13일 현재 경북은 양궁 김제덕 선수가 4관왕, 역도 남지용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적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 역도 경북 남자 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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