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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동부동 어린이공원 시끌

최승호기자 기자 입력 2008.01.07 15:22 수정 2008.01.07 15:22

계양1어린이공원 예산삭감 경위 따져

동부동이 2008년도 계양1어린이공원 예산 삭감으로 시끄럽다.
지난달 29일 동부동번영회(회장 김복수)는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출신 한태락 시의원과 비례대표 김순희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3회 정례회 예결위가 삭감한 계양1어린이공원 보수공사 예산삭감 경위에 대해 따졌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시의원이 자기 지역 예산을 삭감한 행위는 지역발전을 도외시하고 주민의견을 무시한 처사」라며 한 의원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지난해 3700만원을 투자해 보수공사를 시행, 올해는 마무리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5000만원을 삭감한 것」이라며 「대신 시급한 자연부락 사업비와 진못 용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진못 용역비는 한 의원의 해명과 달리 진못과 북부동, 진량읍 소재 저수지 등 3개 저수지에 대한 용역비」라며 한 의원의 해명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한 의원과 김 의원이 힘을 합쳐 동부동 발전에 노력한다는 약속을 하라고 요구, 두 의원의 약속을 받아냈으나 참석한 주민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지 못했다.
이에 한 의원은 주민들의 저녁자리에 참석, 어린이공원 예산삭감에 대해 사과하고 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도 「한 의원이 사과한 만큼 남은 임기동안 힘을 합쳐 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예산심의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삭감 경위를 시의원에게 공개적으로 따지는 것은 의회의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758호 : 2008년 1월 7일 월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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