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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경산의 충과 효, 나라와 부모를 섬기다

이민철기자 기자 입력 2007.12.24 16:17 수정 2007.12.24 16:17

경산시립박물관 2월 10일까지 특별기획전 개최

경산시립박물관(관장 김종국)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영상기획실과 특별전시실에서 경산의 충과 효의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관계자는 「가정의 평화와 화목을 가져오는 정신이 효의 철학이라면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 곧 충의 철학으로 충과 효에 관한 여러 문헌자료를 한자리에 선보고 경산의 충과 효를 금석문 속에서 찾고자 본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두개의 테마로 1층 영상기획실에서는 「문헌자료를 통해 본 경산의 충효열 인물」로 「효제문자도를 통해 본 충과 효의 상징」, 오륜행실도 등 「조선시대 충효 관련 문헌」과 「조선시대 충효 문헌을 통해 본 경산의 인물」, 임진왜란 당시 경산의 의병활동과 대표인물로서 자인 출신 최문병 의병장과 그와 관련된 유물 등 약 40여건을 전시하고 있다.
별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금석문을 통해 본 경산의 충효열 인물」로 경산의 충효열 인물과 관련된 금석문(金石文)을 탁본해 전시하고 경산의 정신적 지주인 삼성현의 금석문 탁본과 실물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또 우리지역 충신으로 하양 부호리의 허후·허조 부자 정충각 현판 탁본을 비롯해, 효자·효부·열녀의 탁본 30여점과 비석 3기를 재현했다.
특히 원효대사의 손자 설중업이 그의 할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1200여년 전에 건립한 「서당화상비」는 그동안 지방에서는 관람의 기회가 없었던 귀중한 유물로 서울 동국대학교박물관에서 대여해 처음 소개하고 있다.
김종국 관장은 「2007년 경산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은 옛 문헌과 정려에 의한 충효비의 탁본 전시를 통해서 경산의 충과 효 사상의 자리매김과 하늘까지 감동시킨 충효열 인물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56호 : 2007년 12월 24일 월요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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