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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최오지인 용성면 육동 부일리에 산촌생태마을이 조성된다.
경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촌생태마을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오는 2009년까지 10억4500만원을 투자, 물놀이장과 낚시터, 산촌생태도서관, 해맞이정자 및 인터넷 정보통신실, 임도 등 생활개선사업과 산채재배단지, 임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관광객이 찾아오는 산촌으로 탈바꿈 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부일리를 안부일, 몽동골, 귀제골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안부일은 산채체험장, 몽동골은 산촌생태체험관, 물놀이장, 임산물 직매장, 귀제골은 낚시체험장, 산채체험장, 숲속쉼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마을 남동쪽 반룡산과 발백산으로 이어지는 시경계 능선은 등산로를 개설하고, 주능선에 해맞이 정자를 설치 해맞이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7억원, 시비 3억원 등 총 10억4500만원이 투자되는데 올해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산채재배단지 및 체험장, 산촌녹색체험시설, 산촌생태체험관,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2009년에 물놀이장 및 숲속쉼터, 자연발효식 공동화장실, 각종 홍보안내판, 등산로 정비, 해맞이 장소, 간이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촌생태마을로 조성되는 부일리는 경산시 최오지인 용성면 육동에서도 가장 오지마을로 경산시에서 약 22㎞ 떨어져 있으며 청도군 운문면과 경계하고 있다. 가구수는 39가구이고 면적은 583㏊이나 8%만 경지면적일 뿐 대부분 산지다. 전체 마을표고는 250~670m로 대부분 250~300m에 분포하고 있으며 경사도는 20~30도 정도.
현재 6가구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포도, 복숭아 재배농가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마을 입구 육동미나리단지와 반룡사, 운문댐 및 운문사와 연계하면 도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기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경산시경계산행협의회와 경산시가 주최한 반룡산 가을산행 참가자들이 부일리 입구 용전리에서 주민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을 즉석에서 100만원 어치나 구매해 산촌생태마을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산시 석상호 산림녹지팀장은 산림과 마을 내 자원을 이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개선 및 휴양자원을 활용, 도시민 쉼터로 개발함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로 육성하려는 것이라며 부일리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농가소득은 물론 도시민들의 정서순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755호 : 2007년 12월 17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