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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을 선출할 19일의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이 새롭고 바른 선택을 해야할 중요한 순간에 심사숙고는 필수이다.
5년만에 치러지는 대선이지만 이번엔 후보난립에 별나게도 네거티브가 심한 특성으로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했었다. 12명의 후보가 등록한 이후 정책보다는 우세한 특정후보의 흠집내기와 인신공격에도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분위기였다. 각 후보들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보이지 못하고 네거티브의 수렁에 허우적됐다. 참된 민주선거를 기대한 국민들에게 후진성 이벤트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며 바람직스럽지 못한 말의 연속이였다. 대선후보들은 TV토론 등에서 실정사과와 거짓말 안된다 새치기 후보 등의 난타전으로 가시돋친 설전이 시청자를 우롱했다. 물고 물리는 설전만이 난무하는 토론 속에 유권자들은 선거문화의 건전한 정착이 요원하다는 느낌만 안겨주었다.
BBK의 진실을 가려야 한다는 공방속에 수사검사탄핵소추안 등 대선과 관련된 각종 부작용만 불거졌었다. 두 후보가 선거초반부터 정책대 결없이 지지율 1위 후보의 약점캐기와 인신공격 등으로 일관하며 유권자를 더 혼란케 했었다. 네거티브선거전으로 방지법까지 만들자는 국민의 여론을 불렀고 TV토론회 유세 공약 등이 빈약한 선거운동으로 변했다. 후보들의 공약분석과 국가진로문제 국민생활 등에 대한 심사숙고로 공약을 걸러내가며 결론을 내려 투표해야만 한다. 유권자들의 바른선택은 앞으로 5년간 국가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반석을 만드는 최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불만을 국민들이 감수해야 하는지를 그간의 경험으로 모두가 알고 있다. 지역의 특정당 정서와 지연 학연에 연관된 선택은 국가를 위해 피해 가야할 금기들이다.
<755호 : 2007년 12월 17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