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동과 서상동, 삼남동 등 7개 동지역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도시가스 미공급 등으로 갈수록 낙후되고 있다며 경산시와 (주)대구도시가스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승진(사진) 시의원은 지난 3일 개회된 제113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7개 동지역 중심에 위치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 외곽지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도시가스 미공급 때문」이라며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주)대구도시가스 자료에 의하면 10월 31일 현재 도시가스 보급대상 가구수 8만9734가구 가운데 7만713가구에 도시가스를 보급해 보급률이 7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지역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를 공급하지 않아 경산시민으로서 심각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치솟는 기름값으로 연료비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의 경우 온기 없는 싸늘한 방에서 전기장판 하나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시가스 공급규정상 100m 이내에 20가구 이상이면 도시가스 공급 신청을 할 수 있는 규정이 있으나, 더 큰 규모의 사업이 있을 시 우선 시공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 때문에 대형사업이 많은 경산시의 경우 수시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돈 되는 곳만 골라서 관로사업을 하는 것은 독점업체의 횡포라며 경산시가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 109회 임시회 본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경산시가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지원조례제정을 위해 대구도시가스와 적극 협조하여 연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도시가스도 전기 상하수도와 같이 기반시설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상급기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는데 실제로 상급기관에 건의했는지, 건의했다면 진행과정은 어떤지 답변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중방동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경산교육청 부근 단독주택, 동부동 일대 등 동지역 구도심지역의 경우 세입자들이 방을 얻으러 왔다가도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면 그냥 나가 버린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이 난방비 때문에 도리어 차별을 받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경산시가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754호 : 2007년 12월 10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