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지역의 특화작목인 복숭아에 대해 전국최고의 명품 복숭아를 생산하고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제2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해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병국 경산시장을 비롯한 교육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경산복숭아는 전국 제일의 천도복숭아 주산단지로 명성이 높으며 재배면적 1436ha, 2565호에 2만3800t을 생산해 연간 357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작목이다.
지난 1년의 과정을 보면 관내 농업분야 교수, 연구사 등의 강사를 통해 토양학, 재배학원론, 작물생리학 등 농업이론, 농업시기별 다양한 현장견학과 실습을 통해 농업현장에 돌아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또 지난 7월과 8월에는 경산농업인아카데미교육생들은 서울가락시장, 농협하나로마트(양재점) 등에서 복숭아 유통과정과 전국 유명 브랜드 조사, 포장 박스재 변화 등을 파악하기위해 1박 2일의 현장교육과 복숭아 품종 평가회 참석 및 자체 교육기간 중 교육생들이 생산한 복숭아 품종비교를 통한 상호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남경(65세·자인면 서부리)씨는 「이제껏 오랜 시간 관행적으로 농사를 지어왔으며, 매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농업기술을 배워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아카데미 전문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복숭아 농업에 도전할 자신이 생겼다」며 1년의 과정을 마치게 됨을 아쉬워했으며, 안상동(61세·대평동)씨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농업과 시작하는데 이번 경산농업인아카데미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2007년 제2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교육 수료식에는 정명채 학장(한국농업대학)이 「미래한국농업의 비전 제시와 아카데미교육생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통해 교육 후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어 교육생들의 현장접목과 주위 파급을 역설하였다.
<753호 : 2007년 12월 3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