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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11월부터 상수도의 검침분에 대한 요금을 평균 14.2%나 인상해 12월부터 징수키로 결정해 물절약책이 시급하다.
상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은 다른 물가의 동반상승을 부채질하거나 부추겨 시민부담과 함께 반갑잖은 소식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상수도요금은 지난 2000년 이후 7년만에 인상됐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공급에 최선을 다짐하지만 부담은 많다. 2005년도 기준 수돗물생산원가는 t당 860원 비해 상수도요금은 638원으로 현실화 수준이 74.2%에 불과해 적자요인이 크다. 한해동안 50여 억원의 적자요인을 없애고 일반회계의 지원도 줄어 상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인상의 변이다. 생산원가에 못미치는 수도요금으로 해마다 상수도사업의 적자폭이 증가하는 등 상수도의 만성적 적자요인은 해소가 돼야한다. 상수도요금은 수도시설의 확충과 질개선 및 맑은 물 공급사업비로 쓰여지지만 두 자리수 인상에 대해서는 서민에게 저항감을 준다.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고유가 등으로 살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연말의 상수도 요금인상은 시민들에겐 마음의 부담이 크지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생산과 공급 등 서비스개선을 위해서는 생산원가의 현실화는 필요하다.
경산시의 연간 상수도생산원가는 190~200억원이지만 수입은 150억원에 그쳐 일반회계 지원으로 부지했으나 내년에 지원이 줄게됐다. 생산원가의 74.2% 수준의 요금현실화와 함께 시예산의 긴축 등으로 상수도요금 인상이 되면 수질서비스가 뒤따라야 한다. 물부족의 시대가 눈앞에 보여 가정이나 기업 등에서는 물절약습관의 생활화와 절수기 등의 비상방안이 시급해진 셈이다. 옥내외 배관의 누수 등에까지 신경을 써가며 물과의 전쟁에 대비한 생활의 절수와 절약이 최선의 방안이다. 상수도요금 인상의 부담을 줄이려면 절수 생활화 등으로 서민의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753호 : 2007년 12월 3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