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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버스노선개편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역을 맡은 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현재 경산시의 버스노선이 노선 수의 과다, 장거리 노선, 수익구간의 중복으로 수익노선 상실, 간선과 지선의 혼합운행으로 통행거리 및 운행비용의 증가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4가지 주요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대경연의 버스노선개편안의 특징은 기존 공배 노선을 살리고, 순환선 배치 및 지선을 도입한 것.
특히 순환선은 그동안 동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으로 6개동을 순환하는 2개 노선을 신설, 순환 1선과 1-1선은 2호선과 연결시키고, 순환 2선과 2-1선은 1호선과 연결시켜 지하철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또 새로 도입한 지선은 오지마을을 경산, 자인, 하양 등 각 지역 중심과 연결시키는 마을버스 기능을 수행하는 노선으로 갈아타는 불편 때문에 주민 반발이 예상되지만 구간요금제를 폐지하고 운행횟수를 늘려 이를 상쇄한다는 것. 예를 들어 용성면 매남 3리의 경우 현재 3회 운행하는 것을 5회로 늘리고 요금도 기존에는 대구까지 2000원이던 것을 구간요금을 폐지, 950원으로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노선개편안 요지.
먼저 간선 11개, 지선 14개로 개편한다. 간선은 다시 급행간선 2개, 간선 5개, 공배노선 4개로 나뉜다. 지선은 경산권역 3개, 자인권역 5개, 하양·진량권역 5개, 자인·하양·진량권역 1개 노선으로 나뉘고, 순환선 4개 노선을 신설, 총 29개 노선으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신설되는 순환 1노선과 순환 1-1노선은 계양동-사동초등-사동중-백천윤성-신매역-사월역-경북개발공사-경산역-경산시청-태왕드림하이츠-계양동 구간으로 동지역을 동서로 연결하게 된다. 순환 2노선과 순환 2-1노선은 백천윤성2차-경산여중-성암창신-경산네거리-대평그린빌-반야월역-안심우체국-송정삼거리-반야월역-대평그린빌-경산네거리-임당네거리-경산시청-태왕드림하이츠-백천윤성2차 구간으로 동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공배노선인 509, 840, 708, 814 등 기존노선과 같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갓바위-능성고개-동촌 경유 노선 신설 등 다양한 목소리가 개진됐다. 또 진량읍사무소 이전에 따른 버스노선 개선, 상방주공-경산시청-경산시장 경유 노선 신설, 옥곡2지구와 지하철 연계노선 검토, 남천-백천-사동지구 연결노선 신설 등의 요구가 쏟아져 나왔다.
<751호 :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