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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설총 일연 삼성현을 기리기 위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마지막 설명회가 지난 13일 열렸다.
최병국 시장과 정락재 부시장 등 집행부 간부와 윤성규 의장, 배한철 부의장 등 시의원, 향토사학자, 정호완 대구대 교수 등 학계인사 등이 모두 참석한 설명회는 실시설계에 앞서 학계와 주민, 향토사학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 이날 제시된 의견은 실시설계에 반영돼 최종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되면 12월에는 분할측량 및 보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최종설명회에는 주차공간 확보, 진입도로 확장, 규모, 예산 확보, 삼성현 영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태락 의원은 「중앙광장을 월드컵로로 연결 시에 대비해 현재 위치를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을 내 놓았으며 정병택 의원은 「현재 8m 진입도로로는 완공 시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최소한 20m 정도로 넓히고 주차장도 최소한 1000대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기호 의원은 삼성현의 표준영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인각사 주지 상인 스님은 「경산시가 문광부에 표준영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요청해 달라」고 지원했다. 김찬진 행정지원국장은 향후 삼성현 세계학술대회 개최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서 현재 역사문화관 규모가 너무 작다」며 「5년 전에 대구수목원 조경공사비만 103억원이었는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전체 건축비가 36억원, 공원 조성비가 46억원으로 너무 규모가 작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역사문화공원 조성보다는 삼성현 탄생지 및 진영 고증작업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일대 장석하 교수는 「경산시의 정체성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으로 표현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경산의 도시 브랜드로 디자인한다는 설정은 바람직하나 현재의 역사문화공원 조성계획은 시민공원도 아니고 도시공원도 아니고 단지 도심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전각과 사당에 대한 정의도 제대로 없다는 것은 공원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없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삼성현에 대한 것을 대충 모아 놓는 식의 공원이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환씨 외 4명이 산 7-3번지 외 2필지를 사업부지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청은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751호 :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