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 일제에 비행기 헌납자료 공개
해군대신 안내장, 식순표 등 3점 공개
최승호 기자 /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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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대구경북지역 비행기 헌납식 관련 자료 공개식에서 언론사 기자가 자료를 살표보고 있다.
ⓒ 경산신문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소장 강철민)가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부 대구비행장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비행기 헌납식 관련 사료 3점을 발굴해 공개했다.

연구소는 지난 9일 시립박물관에서 일제강점기인 지난 1937년 11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비행장에서 진행된 보국 제137호, 제138호 헌납식의 행사를 알리는 해군대신(海軍大臣) 요나이 미쓰마사(米內光政)의 명의로 발송된 안내장과 당일 헌납식 행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한 식순표, 비행기 헌납식에 동원된 여학생과 도민들이 불렀던 ‘경북호 헌납식의 노래’의 가사가 적힌 유인물 등 3점을 언론에 공개했다.

당시 일제는 중일전쟁 발발로 식민지 조선에서 대대적인 비행기 헌납 운동을 펼쳤으며 1937년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시국간담회의에서 비행기 경북호를 헌납키로 만장일치 가결한 이후, 경북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비행기 헌납 운동을 강요했다. 이 사료들 또한 당시 그것이 배경이 되어 제작된 것이다. 육군 비행기를 애국기(愛國機), 해군 비행기를 보국기(報國機)라 불렀는데, 경북에서는 1937년 11월 13일에 보국기 2대, 12월 12일에는 애국기 2대를 일제 군부 당국에 헌납했다.

이번 자료를 공개한 강철민 소장은 “대구교육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여학생 일기’에 1937년 당일 비행기 헌납 행사가 진행되고, 여학생들이 헌납식 노래를 부르기 위해 동원된 사실이 나오는데, 이번에 발굴된 사료가 당시 행사 안내장과 식순표, 노래가사 유인물”이라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설립된 대구·경북 지역의 향토역사문화 연구단체인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사료 수집 및 해석을 통해서 치욕스러운 역사를 재규명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2회 기획전시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역사체험행사 등을 통하여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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