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지역아동센터와 부림초등학교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6년 마을밀착형 돌봄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방학 기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틈새돌봄 유형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위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신체와 음악을 결합한 공연형 체험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바디퍼커션'을 기획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닥토닥 바디퍼커션'은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7일 첫 회기에는 대한민국 제1호 퍼커셔니스트 이상호 대표가 이끄는 '바디뮤직코리아'가 참여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오는 8월 13일과 14일에도 남은 회기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바디퍼커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배경에는 지역 내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유입 증가가 있다.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아동들이 늘어남에 따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과 신체활동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협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양기관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모(8)군은 “내 발은 큰북, 가슴은 작은북”이라며 신나했고,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상호 대표는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문화권의 아이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소리와 리듬의 향연”이었다며 다음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방학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부림초등학교와 초원지역아동센터는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향후에도 지역 내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