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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규탄”

최승호 기자 입력 2026.07.10 09:36 수정 2026.07.10 09:36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성명서
“특정 정당이 의회 운영권 장악”

↑↑ △ (왼쪽부터) 민주당 양재영·채태수·곽희은·박미향·황관식·이경원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제10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독식한 국민의힘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일 본회의에 불참하는 등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제10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 결과를 지켜보며, 저는 깊은 유감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경산시의회가 시민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였던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시민들이 기대한 협치와 균형의 정치가 아니라, 당리당략에 따른 일방적 원 구성으로 귀결되었다”고 밝혔다. “경산시의회는 국민의힘 9명, 더불어민주당 6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며 “이는 어느 한쪽이 모든 권한을 독식하라는 뜻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시민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으라는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반발해 중도 퇴장할 수밖에 없었던 파행 속에서도 원 구성을 밀어붙인 것은, 협의와 조정의 정치가 아니라 힘으로 찍어 누르는 일방강행의 선언과 다름없다”며 “이는 경산시의회의 품격을 스스로 짓밟는 행위이며, 의회가 과연 시민을 위한 공론의 장인지, 아니면 특정 세력의 이해를 관철하는 수단인지 묻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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