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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다니던 길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지 몰랐어요”

장미진 기자 입력 2026.05.08 09:08 수정 2026.05.08 09:08

사동초 4학년 지구의 날 교내외 플로깅 환경캠페인…지속 가능한 습관 형성


사동초등학교(교장 박성원) 4학년 학생들이 지구의 날을 맞이해 교내·외 플로깅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실 안에서 단순히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과 거리로 나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평소 다니던 길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었는지 몰랐어요.”
매일 등·하교를 하면서 다니던 익숙한 길이지만 환경을 지키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걷기 시작하자 그동안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쓰레기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자 주머니는 금방 가득찼다. 바구니 안에는 담배꽁초부터 여러 일회용품까지 다양한 쓰레기가 담겼다.
 
플로깅 환경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밖에 나갔다 오니까 밥맛이 꿀맛이에요.”, “깨끗하게 보였던 이 길이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신기해요. 여기서 오늘 이렇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니까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의 가장 큰 성과는 ‘지속 가능한 습관’의 형성이다. 학교 밖에서 펼친 환경 실천 교육은 다시 학교 안으로 이어졌다. 플로깅을 경험한 후 아이들의 태도에는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운동장이나 복도에 떨어진 쓰레기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학생들이 쓰레기를 먼저 줍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학교 밖에서 실천한 경험이 다시 학교 속에서, 학생들의 내면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것은 나의 일’이라는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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