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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기현 경산시장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최승호 기자 입력 2026.05.08 08:53 수정 2026.05.12 17:47

2일 오거리 선거 사무실 개소…임미애 도당위원장, 오중기 도지사 후보 등 참석

↑↑ 김기현 후보가 지난달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지방자치 30년 경산의 시계는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도시는 성장했으나 시민은 가난한 도시, 1인당 GRDP 3000만원으로 22개 시군 가운데 18번째인 경산, 이렇게 된 근본 원인은 정체되고 무능했던 지난 30년간 일당독점 정치에 있습니다”

경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후보가 지난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경북 3대 도시 경산의 허상을 꼬집으며 시장출마 일성을 날렸다.
 
김 후보는 “대학도시라 불리는 경산의 10만 대학생 가운데 지역에 남는 학생은 15%도 안 된다”며 “사람을 키우는 도시, 문화적 다양성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주권 시대에 발맞춰 시민주권 지방시대의 문을 열겠다”며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함에 빠져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했던 시대를 끝내고 치적쌓기나 선심성 행사가 아닌 시민의 삶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대학도시 경산의 명성에 걸맞게 성장의 기회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게 보장되는 사람을 키우는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 전문가의 시선으로 볼 때 경산은 문화불모지”라고 진단하고 “예산편성만 봐도 경산은 경북 도내 최하위 수준”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농이 상생하는 균형성장의 그림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무분별한 개발과 인허가권 남발을 멈추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생태환경을 보전해 경산시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자부심을 느끼는 균형 잡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기현 후보는 교통문제 해결, 교육문제 해결 등 2가지 단기 실천공약과 지산학 창업생태계 조성, 문화산업으로 키우는 대체불가능한 도시, 도시는 도시답게 농촌은 농촌답게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등 미래 3대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한편 김기현 후보는 오거리 한전 경산지사 옆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3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회 협력의원인 한준호 국회의원과 이수진 국회의원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후보를 응원했고, 경북도내 선거를 총괄하고 있는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이용기·한은미 도교육감 후보, 지방선거 도·시의원 도전자인 전봉근(도의원1) 박미향(가선거구), 채재수(나선거구), 황관식(다선거구), 이경원(라선거구), 양재영(마선거구), 곽희은(비례대표) 후보와 당원, 고문들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을 한명 한명 연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지난 3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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