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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교육일반

“문명고재단, 친일·독재 미화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

최승호 기자 입력 2024.11.21 09:28 수정 2024.11.21 09:28

대책위, “민주적 절차 무시, 방조 경북교육청 규탄한다” 기자회견

↑↑ △ 문명고 친일 독재미화 불량 교과서 채택 대응을 위한 대책위가 지난 19일 문명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문명고 친일ㆍ독재 미화,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 대응 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2시 문명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 중단을 촉구했다. 문명고의 친일·독재 미화,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을 바로잡아 자라나는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결성된 연대 단체다.

대책위에 따르면 “문명고는 지난 10월 17일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한국사교과서 채택을 결정하고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으로 경북도교육청에 주문함으로써 학생에게 잘못된 역사 교육을 실시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문명고가 채택한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는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도, 단체명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 오류, 용어 혼용, 음력·양력 표기 오류, 오타 등 338건의 오류가 확인된다고 학계 전문가와 현직 역사교사가 지적하는 불량 교과서”라며 “문명고는 불량 한국사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문명교육재단의 정관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해 민주적인 절차를 훼손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의견 제시 권한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교육청은 문명고가 불량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도 모른척하며 관련 부서 공무원의 입단속을 시키고, 민주적인 절차를 훼손했는데도 시정 조치를 하지 않는 등 묵인 또는 방조하고 있다”고 대책위가 밝혔다. 이에 대해 문명고는 “교과서 선택은 수업권과 교권이며 학교교육의 자율”이라는 게시물로 기자회견에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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