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에 항일운동기념탑이 건립됐다.
지난 13일 제막식에는 조현일 시장, 안문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강윤선 대구지방보훈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및 시·군 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막된 항일운동기념탑에는 일제 강제징용에 반대해 일어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 및 신사참배 거부·투쟁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기념탑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대왕산을 바라보고 있다.
좌대 포함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로 세워진 기념탑은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1년 5월에 완공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막식 행사를 열지 못했다. 올해 광복회 경북지부 경산·청도연합지회(회장 김정재) 주관으로 제1회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추모제를 맞아, 뜻깊은 제막식을 늦게나마 거행하게 됐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