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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로 떠나는 우리 마을(10) - 경운기가 있는 풍경

경산신문 기자 입력 2024.09.12 20:36 수정 2024.09.12 20:37


골목을 지날 때마다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운기를 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 그 시절엔 앞자리에, 뒷자리에 실려서 일 도우러 밭으로 가곤 했었다. 
고사리 손으로라도 제 몫을 잘한 날은 너구리를 끓여주셨다. 
이제는 태워주실 아버지도, 태워줄 경운기도 없다.

그림: 최은숙
경산어반스케쳐스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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