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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중석 시의원. |
권중석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고산초등학교 내에 있는 경산현령 송덕비를 경산시립박물관 등 관내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고산초등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왼편으로 9기의 비석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 비석들은 ‘대구 시지동 비석군’이라 일컬어지는 비석들로 종이품 봉상사 제조 서상하 송덕비, 현령 이후헌소 청덕 선정비 등 총 9기”라고 밝혔다.
“이 비석들은 빈민 구휼, 감세 혜택, 농업 진흥, 재난과 전염병을 막아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선정을 베풀었던 경상도관찰사, 경산현령 등의 공적을 칭송하는 선정비”라며 “장기적으로 대구시 수성구와의 협의를 통해 경산시립박물관으로 이전 관리ㆍ보존하는 방안도 논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이 비석들은 지난 1978년 지역단체인 고산회가 고산면 지역국도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들을 현재 위치인 고산초등학교 내에 옮겨와 지금의 비석군을 조성됐다. 고산면은 1981년 7월 1일 대구직할시 수성구로 편입되기 전까지 경산군에 속해 있었으며, 조선 후기 경산현을 다스렸던 관리들의 공적을 칭송하는 비석들인만큼 경산시에서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경산시립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개항기까지의 경산현령, 경산군수 등 지방관 선정비와 경산 출신 인물의 공적을 기린 공덕비 등 10기를 기증받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