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는 탕가니카라는 내륙지방과 잔지바르라는 섬이 합쳐진 아프리카 유일한 합중국으로 다이아몬드, 금, 우랴늄 등 풍부한 광물 자원과 비옥한 토지에서 아보카드, 커피 등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도 안정돼 있는 젊은 나라 탄자니아에 투자해 주십시오”
경산시민포럼(대표 김일부) 초청 특별강연회에서 토골라리 애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가 한 말이다.
이날 강연회에 앞서 한-탄자니아교류협회 김미숙 회장과 이현갑 보르딘커피 대표 등이 선물과 함께 영남대에서 유학중인 탄자니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무한한 가능성의 탄자니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마무라 대사는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의 54개국과 피부색과 지리적 공간만 공유할 뿐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며 “지난 60년간 내전에 없었던 정치적으로도 안정된 나라이며 크리스마스와 라마단이 공존할 정도로 종교 갈등 없이 종교적으로 안정된 사회에다 스힐리어라는 공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양과 맞닿아 있어 큰 호수들이 존재해 수자원이 풍부하고 주위 내륙국가들의 수출입을 중개하는 전략적인 위치에 있고, 킬리만자로와 세링게티 등 세계적인 관광지와 탄자나이트로 불리는 블루다이아몬드, 풍부한 수량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전인구 6100만 가운데 40대인 저조차 늙은 이에 속할 정도로 젊은 국가라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마부라 대사는 “탄자니아는 코비드19 이전에는 매년 7.1%씩 성장했고, 이후 4%대로 하락했지만 다시 7%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한국처럼 선진국대열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사는 “한국은 30년 전만해도 빈국이었으나 짧은 기간동안 급속도로 성장했다”며 “탄자니아는 현재 한국의 70~80년 수준이나 올해로 교류 30주년을 맞아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한국의 경제지원과 코이카를 통해 자원봉사자 2000명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식민지였던 영국교육시스템보다 한국의 교육시스테이 탄자니아에 더 적합해 1800명의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최근 포스코가 탄자니아의 니켈 코발트 광산을 투자하는 등 전략적인 광물에 대해서도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제는 탄자니아와 한국의 관계가 경제원조를 넘어 무역과 비즈니스로 격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