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적 민간봉사단체인 행복수레봉사단(단장 배정식)이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50포기를 장애인단체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가을 결성된 행복수레봉사단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낸 성금으로 배추와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을 구매해 직접 김장을 담궈 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맛난 식사를 선물했다.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단체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아침급식지원센터 등에 골고루 나눴다.
김소점 사무국장은 “해뜨락에서 절임배추 100포기를 구매했는데 공장장께서 이보다 많은 절임배추 150포기에다 떡가래 1000kg까지 보태주셔서 이웃들에게 더 풍성한 선물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김장을 담는 날 조현일 시장과 김화선 시의원, 경산시유도협회 박재학 회장과 이정화 영남대 감독, 허용 영남대 씨름부 감독, 김명근 경산시 근대5종 감독 등 체육인들과 나무와 박선배, 도자기공방 섬김 김동건 대표 등이 포장과 잔심부름을 도왔다.
손말남, 윤기현, 김계태, 권중석, 김상호 시의원도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도 김장을 담그는 회원들을 찾아 격려했다. 이창훈 서상길주민협의체 사무국장과 홍동화 장애인인권협회장, 이일권 전 한농연 회장, 엄순연 회장, 박순오 고문 등도 한마음으로 김장작업에 힘을 보태 한파가 저만치 물러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