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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 전시·공연

대구경북 민주화 학생운동 자료특별전 눈길 끌어

최승호 기자 입력 2022.11.17 11:11 수정 2022.11.17 11:21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 주관…학생의 날 기념

↑↑ 전투경찰 진압장비와 방석복.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소장 강철민)가 제93주년 학생의 날을 기념해 대구·경북지역 민주화 학생운동자료 전시회를 가졌다.

학생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 운동을 기념하여 정한 것으로 11월 3일이며 올해로 93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군사정권의 부당한 독재에 항거한 학생단체 및 대학교 총학생회 성명서와 리플릿 등의 학생운동 자료들과 당시 학생들이 사용한 미니 카세트, 카세트테이프, 8비트 게임기, 무선호출 수신장치(삐삐) 등의 생활용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당시 시위를 막기 위해 배치되었던 전투경찰들의 진압장비인 방석복, 전투화, 경찰봉, 가스총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교인 경북대, 영남대, 효성여대(現대구가톨릭), 대구대, 경일대, 금오공대, 대구교대 등의 총학생회연합 자료들이 전시되어 지나는 학생과 시민들의 시선을 모았다.

강철민 소장은 “제93주년 학생의 날을 맞이해 과거 학생들이 시대의 어둠을 밝혔듯 항상 깨어 있는 학생들의 뜻이 이어지길 바라며 이번 특별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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