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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일 시장과 양재영 시의원이 자인면 폐기물 처리업체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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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면 신관리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는 폐기물처리공장에 대해 면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경산시의 졸속허가 규탄 및 허가취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장협의회와 유해폐기물반대추진위, 관변단체, (사)환경실천보전연합중앙회 등은 지난 21일 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마을 신관리에 환경 유해폐기물 공장설립을 반대한다며 허가권자인 경산시가 즉각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면민들은 1일 200톤, 연간 6만 톤 규모의 폐기물처리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한지 6일 만에 적합통보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는 어떠한 통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면민들은 신관리는 경북도로부터 생태환경분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지로 선정될 만큼 청정지역이라며 유해공장이 들어서면 복숭아 포도를 재배하는 마을은 고사할 것이라고 경산시의 인허가 절차 중단 및 즉각 중지명령을 촉구했다.
연대발언에 나선 글로벌에코넷 관계자는 “경산시가 시설이 옥내에 있고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로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연초박(담배찌꺼기)로 인해 주민 90여 명 중 40여 명 암 발생, 17명이 사망한 환경대참사가 발생한 익산시 사례에서 보듯이 그 누구도 안전성을 추정할 수 없다”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현일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주민들의 뜻을 즉각 수용하고 인허가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감사하고, 앞으로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인면 신관리에 지난 2008년 설립된 H빔 제조공장을 현 업체가 지난 21년 초 매입해 12월 폐기물처리업 신고를 했으며, 올 4월에는 증축 및 용도변경허가를 신청, 5월에 허가받아 내년 봄 준공을 목표로 10월 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관리 폐기물처리업체는 폐합성수지류와 고무류, 플라스틱포장재, 폐가구류, 폐전선드럼, 건축현장 폐목재, 폐섬유류 등을 재활용하는 공장으로 1일 200톤, 연간 6만 톤의 처리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