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총회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철우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 협의회가 구성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선거만 할 뿐 중앙정부의 간섭과 한계가 분명한 자치권으로 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라며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교육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정부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분권이 이뤄져야 수도권과 같은 교육, 의료, 문화, 예술, 교통을 누릴 수 있고 지방이 살아나면 대한민국 5만 불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설되는 지방시대위원회는 참여부처도 당초보다 줄어들어 단순 자문기관으로 퇴보가 우려된다”며 “ 지방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가지도록 소내각 수준의 부총리급 기구로 구성해 지방의 선도프로젝트들을 패키지 지원토록 하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도 제2의 국무회의 격으로 승격시켜야 지자체가 중앙부처의 하부기관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서 국정에 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다음 협의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약 1년간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