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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대행진단이 지난 7일 평산동 위령탑에 헌화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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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현장인 평산동 순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8월 들어서만 전국의 대학생과 인권센터, 선교회, 통일대행진단 등 300여 명이 찾았다.
지난주 답사를 다녀간 통일대행진단 본대가 지난 7일 일요일 80여 명이 평산동 코발트광산을 찾아왔다. 통일대행진단은 7박 8일간 전국을 순례하며 통일 염원 순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날 영남지역 일정 가운데 하나인 코발트광산을 방문했다.
지난 3일 에는 경북대 인권센터 곽동미 교수와 학생들이 평산동을 찾아 나정태 유족회장의 안내로 수평굴을 둘러봤다. 8일에는 큰비소리 선교회 김은희 선교사 일행 20여 명이 수평2굴 발굴현장을 둘러보고 위령탑 앞에서 원혼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정태 회장은 “삼복더위에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르르 흐르는 날 수직굴과 수평굴에서 단지 새 세상을 꿈꾸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민간인들의 원혼을 달래며 통일의지를 다지는 젊은이들에게 경의를 보낸다”며 “남은 일정도 무사히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이 땅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