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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 체육

전국종별럭비선수권 ‘오심’ 논란

최승호 기자 입력 2022.06.30 12:08 수정 2022.07.04 10:53

경산고, 서울사대부고에 아쉽게 패하며 3위…코치진 삭발항의


제75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됐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럭비협회, (사)경산시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10팀(12인제)과 고등부 11팀(15인제) 및 동호인부 4팀(15인제) 총 25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결승에서 오심논란을 빚은 고등부에서는 부산체고가 준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경산고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한 서울 사대부고를 상대로 41-2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서울 배재중학교가 인천 부평중에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동호인부)에서는 OK 읏맨 럭비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경산에서 개최된 첫 전국단위 대회로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와 더불어, 관중석을 개방해 관중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 이상이 경산을 방문하여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팽팽한 접전 속에 진행된 경기 막바지 서울사대부고가 득점과 연결되는 반칙을 했다며 경산고 선수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자,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그대로 경기는 서울사대부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경산고 최한식 감독이 삭발하는 등 대한체육회와 대한럭비협회에 정식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특히, 경산고 코치진과 학부모들은 중등부 결승전이 열린 26일 송화럭비구장 곳곳에 ‘무능한 심판위원장 때문에 선수들도 죽고 럭비도 죽는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 독선, 오만적 운영’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고 전날의 오심논란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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