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나19 펜데믹에도 살아남는 것은 책이다. 경산지역 출신 작가들이 연말을 앞두고 나란히 신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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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성주희 글/유경화 그림, 소원나무). |
동화작가인 성주희씨가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성주희 글/유경화 그림, 소원나무)와 <욕천재의 비밀>(성주희 글/박현주 그림, 마주별) 두 권을 나란히 출간했다.
<걱정을 없애 주는 마카롱>은 걱정이 많은 아이, 걱정을 해서 걱정인 모든 어린이를 위한 동화다. 걱정을 달고 사는 주인공 ‘왕기우’가 걱정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성주희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글과 톡톡 튀는 색감과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경화 그림작가의 만남으로 ‘걱정’을 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다채로운 유쾌함을 선사한다.
<욕 천재의 비밀>은 욕이 넘쳐 나는 세상을 따끔하게 꼬집는 동화로, 마주별출판사의 중학년 동화 열 번째 책이다. 욕을 잘해야 성공하는 가상 세계를 설정하여 욕이 만연한 현실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욕 천재가 된 후 변해 가는 무진이의 모습을 통해 욕의 속성을 살펴보고, 욕을 하는 게 왜 문제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성주희 작가는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1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서 동화로 등단했다. 2019년 제1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우리 아파트 향기 도사》, 《내 다래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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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인도 기행>(최영일, 눈빛). |
2021년 연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또 하나의 신간은 최영일의 <남인도 기행>(눈빛)이다. 영남일보에서 정치부장 겸 편집부국장, 문화사업국장, 기획실장을 역임한 필자가 2000년 초 무한한 미지의 정신적인 세계, 힌두교가 지배하는 남인도를 기행하고 기록한 르포 형식의 여행기로 블로그에 연재했던 글과 사진을 출판사 눈빛과 가족들의 수고로 탄생했다.
‘드라비다인과 시바의 세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남인도 기행>은 인도 최초의 유럽형 교회 성 프랜시스성당과 인도 유일의 유대인 마을, 카타깔리, 간디기념관, 자이나교 최고의 성지, 첸나이, 마리나비치 해안, 방갈로드, 달마대사의 고향 등지를 여행하고 쓴 글이다.
작가 최영일은 경산에서 태어나 경산중, 대구상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영남일보에서 오래 일했다. 99년 언론재단 저술지원금으로 <향토체육반세기>와 2004년 <문화유산 속의 큰 인물>을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