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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사회 사회일반

“경산이 묻고 석학이 답하다”

최승호 기자 입력 2021.12.09 13:49 수정 2021.12.09 15:14

경산시민포럼 창립기념…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 초청 특별강연


경산시민포럼(대표 김일부)이 창립을 기념해 이효수 전 영남대 총장을 초청해 경산 경제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내년 6월 경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김일부 대표는 창립기념포럼 인사말을 통해 “경산시는 지방소멸과 비수도권 대학의 위기로 양쪽 뺨을 다 맞게 될 위기”라며 “선제적 대응으로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유니피아의 도시’, ‘글로컬 경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강연에 나선 이효수 전 총장은 강연에서 “경산의 미래를 설계하려면 경산의 특성과 현주소를 정확하게 알고, 제4차 산업혁명과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경산을 대학도시, 첨단산업도시라고 하지만 세계 1000위권 안에 드는 대학은 겨우 영남대(801~1000위, 2021 QS평가) 1개 뿐이고, 

경산 소재 제조업체의 종업원 수는 평균 10명 미만, 2020년 수출은 10억 8600만불로 우리나라 수출액의 0.2%에 불과한데 과연 경산을 대학도시이고 첨단산업도시라고 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
 
이 전 총장은 “경산시 ‘스마트 창조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해 활동성, 다양성, 혁신 정체성을 높이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창의적 인재가 모여들게 하기 위해서는 △임당지구를 아파트단지를 넘은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경산을 자전거 및 보행자 중심 도시 △남천을 품격 높은 문화 산책로 및 문화 및 여가 커뮤니티 활동 공간 △농업과 제조업 등 전통산업의 첨단화와 미래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지하철 영대역 주변(공대 운동장 하단 대임지구)에 제4차 산업혁명 범용기술의 체험학습 및 활용,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대규모 ‘퓨처 월드’를 조성해 ‘디지털 네이티브 빌리지’(초중고 학생들의 4차산업 범용기술 체험 학습장), 하이테크 파크(대학생 취준생들의 체험적 학습과 창의적 활동공간), 크리에이터 몰(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을 일으키는 몰)을 만들어 경산시를 초중고 학생을 미래 혁신 인재를 키우고 혁신 정체성이 명확한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 창조도시로 디자인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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